골렘은 스스로 움직이는 피조물의 한 종류를 말한다.
거대한 크기, 돌이나 철 등 강도 높은 단일 재료로 구성되어 있는 점 등에서 다른 피조물들과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골렘은 누군가 만든 피조물을 말하며 마력을 가진 자가 변신한 골렘은 변신 골렘이라고 한다.
피조물 골렘은 신체를 구성하는 재료에 따라 돌, 철, 나무, 청동, 얼음, 용암 골렘 등으로 분류되며 변신 골렘의 경우는 크게 전투형과 노동형으로 구분된다.
1. 피조류 골렘
골렘의 구성은 기본적으로 '동력원, 전달체, 신체'로 구성된다.
동력원은 골렘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힘의 원천을 말한다. 대부분 마력석이나 영적 에너지가 담긴 물질들이다.
전달체는 동력을 추출하여 신체에 전달하고 행동을 통제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대표적으로 마법 도식, 주술 부적 등이 있다.
골렘의 신체는 대체로 잘 부서지지 않는 자연 물질을 사용한다.
마법사와 석공들이 만든 골렘의 수명은 동력원으로 사용된 마력석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20년~30년이며 스스로 재생하는 마법 도식을 사용한 경우 수백년 동안 살아 움직이기도 한다.
2. 변신 골렘
거대하고 강력한 골렘으로 변하는 변신 마법은 난이도가 매우 높은 기술이다.
각 마법 학교나 교단에서는 사고의 위험성 때문에 골렘 변신을 제한해 오고 있다.
변신 골렘은 대부분 대규모 공사나 운송에 사용하고 있지만 전쟁에서도 중요도가 매우 높다.
전투용 골렘을 개발하거나 골렘 변신을 연구한 사람들은 대부분 마법에 능통한 석공들이었는데 대표적 인물로는 시에나 파커, 김리 지오니, 핸더슨 허니 등이 있다.
이들에 의해 발전한 전투용 변신 골렘은 크게 네 가지이다.
스톤크래셔 - 성을 공략할 때 주로 성벽을 부수는 역할을 맡는다.
게이트헤머 - 굳게 닫힌 성문을 파괴하는 역할을 맡는다.
점프어태커 - 놀라운 점프력으로 성벽을 뛰어오른다.
배틀캐리어 - 정예 군사들을 태워 성안으로 진입시킨다.
방어 능력이 뛰어난 이 골렘들은 공성전뿐 아니라 중요한 수송작전에도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