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군 장교 베니타 그림)

아아, 내 사랑 울퍼팅거! 이렇게 사랑스러운 생명체가 존재해도 되는 걸까!

그 앙증맞은 손을 모으고 나를 빤히 바라봐 주기만 한다면, 나는 심장이 멎어 그대로 절명하고 말겠지만 이 사랑스런 모습을 알려야한다는 사명감 하나로 수십번을 다시 부활해 돌아오겠지!

여기 그들의 귀여움을 백분의 일도 담지 못하는 내 조잡한 솜씨로 사랑스런 울퍼팅거의 그림을 그린다.

부디 온 세상이 이 사랑스러움에 빠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