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3508501679
타론 길드원의 은밀한 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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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수집
카테고리: 송곳니 마을 인근 편

타론 길드원의 은밀한 필담 1

자레크 녀석, 요즘 더 까칠해진 것 같지 않아? 마법사라 예민하단 소린 하지도 마. 우리 길드에 마법사가 그놈 하나뿐인 것도 아니잖아.
- B.N -

나도 그놈 때문에 힘들어 죽겠다. 혹시 오크 때문에 타론 님께 싫은 소리라도 들은 걸까? 불의 축제만 시작되면 더 난리잖아.
- 달빛의 검사 I.S -

에이, 타론 님이 어디 그런 걸로 뭐라 할 분인가. 무슨 일이든 솔선수범하시잖아. 내 생각에는 그 자식, 포노스 오크가 둔갑한 게 틀림없어. 아니면 그렇게 자주 포노스 분지에 드나들겠어?
- 매의 눈 -

포노스 분지? 내가 들은 건 아키두 협곡인데. 오크란 오크는 다 잡고 다니나 보네. 그 녀석, 오크한테 무슨 원한이라도 있어? 아니면 수집이라도 하는 건가?
- J.W -

다들 참 한심하군요. 이유는 알아서 뭐 하려고요. 어딜 가든 오크만 잡으면 되는 거 아닙니까? 정 아니꼬우면 이런 데서 뒷말하지 말고 직접 한마디 하시지요.
- Za.R -

그래! 자레크만큼 부지런한 녀석이 어디 있다고. 깐깐한 간부들도 그 녀석 실력 하나는 인정하잖아. 난 자레크가 있어서 정말 든든하더라!
- 사회생활의 달인 -

그러고 보니 나도 자레크가 참 고마운 것 같아. 밤낮없이 분지나 협곡을 돌아다니는 게 보통 일은 아니잖아. 난 진작부터 자레크 보면 고맙다고 한 마디 하려고 했어.
- 달빛의 검사 I.S -

야, 다들 정신 차려! 저 위에 쓴 거 자레크 아니야. 그 바쁜 양반이 왜 이런 데 와서 낙서나 하고 있겠어. 하여간 다들 간이 콩알만 하다니까. 쯧쯧.
- J.W -

exitl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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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한 사람 Kiriak (11-10-2024)